출생 및 생애
토우 박건호
출생 및 생애
원주가 낳은 불멸의 국민 작사가, 시인
박건호 작사가朴建浩
고향
강원도 원주군
사망일
2007년 12월 9일 (향년 58세)
학력
대성고등학교 (졸업)
데뷔년도
<모닥불> (1972) 작사
한국인 치고 이 사람이 작사한 노래를 하나라도 들어보지 않은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대작사가'이다. 모두 3,000여 곡의 작품을 남겼으며, 1982년 KBS 가요대상의 작사상, 1985년 한국방송협회가 주최한 아름다운 노래 대상, 1985년 국무총리 표창 등을 받았다. 대중가요 작사가로 7080시대 제패한 불멸의 국민 작사가 이다.
‘으스스한 겨울 저녁 때, 누가 뜻밖에 들어서서 인사하니, 그는 강원도 원주에서 올라온 스물한살짜리의 박건호라는 처음 보는 청년으로 눈썹이 고운 청년이었다.’ 시인 고(故) 박건호 선생의 첫
시집 ‘영원의 디딤돌’에서 나오는 미당 서정주의 서문 중 첫 글귀랍니다.
19일 (사)박건호기념사업회(이사장 박수준)는 대중음악 작사가이자 시인인 박건호를 기념해 원주 중앙동 문화의 거리에서 ‘포토존’을 조성하고 준공식을 열었다. 또 원주시는 그를 기념하고자
‘박건호가요제’를 올해로 8회째 개최하고 있으며 규모가 크진 않지만 ‘박건호 공원’도 조성했다. 이정도면 박건호가 누구일지 궁금할만 하다.
박건호 선생은 1949년 2월 19일 강원 원주시 흥업면에서 태어났다. 그는 1969년 ‘영원의 디딤돌’ 시집을 펴내고 1972년 가수 박인희씨의 ‘모닥불’ 가사를 쓰면서 작사가로 데뷔했다. 이후 활발한
작사가 활동으로 약 3000곡의 작품을 남겼으며 이중 800여곡을 대중화했다.
1970년~1980년대를 평정하며 국민 작사가였던 그는 대표작으로 가수 나미의 ‘빙글빙글’과 ‘슬픈 인연’, 가수 조용필의 ‘모나리자’와 ‘단발머리’ 등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또 가수 이용의 ‘잊혀진
계절’, 소방차의 ‘그녀에게 전해주오’, 정수라의 ‘아! 대한민국’ 등 대중적 인기를 누렸던 대표 곡의 작사가이다. 이외에도 20여권에 이르는 시집과 에세이집도 펴냈다.
그를 기념해 생겨난 ‘박건호 가요제’도 올해 10월에 역시 열렸다. 일반 가요제와는 다르게 박건호 작사가가 작사했던 노래만으로 참가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원주 무실동에 자리 잡은 박건호 공원에는 그의 모습을 담은 동상이 있고 대표 노래들의 가사가 적힌 ‘가사비석’들을 볼 수 있다. 공원 산책을 하다가 비석에 적힌 노래 가사를 보면 절로 흥얼거리게 된다. 공원은 2008년 LH에서 3지구를 개발하면서 시 예산 없이 조성됐다. 이후 1980년대 후반부터 박건호 선생은 뇌졸중으로 언어장애와 중풍을 앓아 오랜 기간 투병 중 2007년 12월 9일 사망했으며 이후 (사)박건호기념사업회에서 관련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아! 대한민국' '잊혀진 계절' 작사가 박건호씨 9일 별세(2007. 12. 10). 유명 작사가 박건호씨가 9일 오후 10시30분 향년 58세 나이로 지병으로 타계했다. 박건호 씨는 '아! 대한민국' '잊혀진
계절'등 수많은 히트곡을 낸 작사가로 1949년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났다.
1972년 '모닥불'로 데뷔, '내 곁에 있어주' '잊혀진 계절' '아!대한민국' '빙글빙글' '환희' '모나리자' '오직 하나뿐인 그대' '슬픈 인연' 등 3천여곡을 작사했다. 박건호 씨는 노래 외에도 시집
'영원의 디딤돌' '타다가 남은 것들' '고독은 하나의 사치였다' '기다림이야 천년을 간들 어떠랴' 등을 발표했다. 박건호씨는 1980년대 후반 뇌졸중으로 언어 장애와 손발 마비 중풍을 겪어오다
이날 사망했다.